스포츠 클라이밍(Climbing) 이란? 종목 소개(볼더링,리드,스피드)

안녕하세요. MH입니다.
오늘은 '클라이밍'이라는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4월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4개월 차 클린이 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Climbing) 이란? 

루트 파인딩중인 4개월차 클린이 MH

 

자연 암벽을 올라가고있는 클라이머

 

클라이밍은 기초 체력, 테크닉, 유연성, 루트 파인딩 등 굉장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운동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클라이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이밍은 간단히 말해 벽을 오르는 운동입니다.
절벽을 오르는 것도, 인공적으로 세운 벽에 돌을 모방해서 만든 홀드(Hold)들을 잡고 오르는 것도 

모두 클라이밍입니다.

 

오늘 제가 설명드리고자 하는 방식은 스포츠 클라이밍이라는 운동인데,

스포츠 클라이밍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볼더링(bouldering)

스포츠 클라이밍의 입문으로 가장 추천하는 종목입니다.

줄을 매달지 않고 4~5미터 정도의 벽을 오릅니다. 

 

실내 암장의 경우 바닥에 두꺼운 매트가 깔려있어서 비교적 안전하지만

초심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낙법부터 배우는 걸 권장합니다.

 

시작점인 스타트 홀드와 마지막인 탑 홀드가 정해져 있습니다.

스타트 홀드는 반드시 양손으로 시작을 해야 하고, 탑 홀드도 마찬가지로

양손으로 3초 이상 잡고 있어야 클리어가 되는 방식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 데에 성공하게 되면 성취감이 있는 매력적인 종목입니다.

 

볼더링중인 MH. 구파발에 위치한 맑음클라이밍.

 

리드(lead)

 

리드 클라이밍을 쉽게 설명하자면 많은 분들이 클라이밍 하면 쉽게 떠올리는 
높은 벽을 로프를 메고 오르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암벽여제로 불리는 김자인 선수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종목이기도 합니다.
김자인 선수의 뒤를 이어 서채현 선수가 올림픽에서 예선 1위로 올라가는 등 두각을 나타냈었죠.

서채현 선수는 영재 발굴단,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준 인재입니다.

리드 클라이밍 대회 규정은 최소 12m 높이라고 하니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중요한 안전 장비와 로프 클립, 확보, 절차 등을 전문가에게 배우고 진행한다면
안전하게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리드 클라이밍

리드 클라이밍

 

스피드(speed)

말 그대로 15m 높이의 경사 벽을 더 빠르게 오르는 종목입니다.
안전로프를 매달고 최대한 빠르게 완등 지점을 터치하는 긴박감이 넘치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선수로는 이번에 뭉쳐야 산다 시즌2에 나오신 손종석 선수가 있습니다.
스피드 클라이밍을 시작하신 지 7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신 천재 클라이머!
볼더링, 리드 클라이밍에 비해 선수분들의 피지컬이..

아무래도 짧은 시간 내에 
육상에서 100m 달리기로 비교하면 이해하기가 편하실 겁니다.

스피드 클라이밍

 

오늘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